천안서북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순찰 중 화재진압 펼쳐

순찰 중 화재 발견하고 진압해 큰 화재 예방

2022-04-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 입장면 남성의용소방대가 지난 6일 흑암리 인근 방죽에서 발생한 화재를 순찰 중 발견하고 진압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당시 진압활동을 했던 임호택 입장면 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은 7일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마음이 쓰리다”며, “이번 화재진압을 통해 우리 지역 안전의 큰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진압활동

남성의용소방대는 청명·한식 기간 식목 활동과 상춘객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순찰 활동 중이었다.

남성의용소방대 7명은 흑암리 인근을 순찰 중 방죽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고, 즉시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해 화재진압 활동을 펼쳤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자칫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