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구즉신협, 특별 감독 받는다
대전고용노동청, 7일부터 현장조사...노동관계법 위반사항 사법처리
2022-04-07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임원급 간부의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문제가 불거진 대전 구즉신협을 상대로 특별근로감독에 나선다.
대전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 10명을 투입해 7일부터 구즉신협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점검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가 진행된다.
특히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 사법 처리 할 방침이다.
대전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독이 기업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도록 엄정하게 근로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