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의 새로운 정체성 확립해야”

2022-04-07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정상철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시의 새로운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정 예비후보는 7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20년 후의 대전과 30년 후의 대전의 계획을 세워 장기 발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양질 일자리 창출, 미래먹거리·고부가가치 즐길거리 조성, 대전천 및 대동천 혁신 생태계 조성, 삼삼한(3+3+1) 프로젝트 등 공약을 내놨다.

특히 대전천과 대동천을 각각 청계천과 전주천 이상으로 개발하면 시민들이 ‘노잼 도시’에서 ‘킹잼 도시’로 대변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전천 개발 계획은 선거 때마다 단골 이슈였지만 어느 후보도 30년 후를 내다보고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30년 후 미래를 내다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전을 변혁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정 예비후보는 AI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전문화예술, 교육,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창업 보육과 메가시티 조성으로 어벤저스 테마파크나 메타버스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운영·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스마트워터 시티 조성, 첨단국방 융합클러스터, 바이오산업클러스터, 메타버스 센터 및 타운 조성, 미래첨단 교통 클러스터 구축, 탄소중립 스테이션, e스포츠 산업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삼삼한(3+3+1) 경제프로텍트 7개 혁신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삼삼한 프로젝트 공약과제를 하나씩 설명하는 정책발표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