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파트 고령근로자 고용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오는 22일까지 방문 접수, 총 5개 아파트 대상 선정

2022-04-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 내 아파트 고령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유지,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아파트 고령 근로자 고용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김영환 아산시 사회적경제과장은 7일 “아파트 내 고령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동체 가치 실현을 통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청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아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 후, 아파트 내 고령 근로자의 고용 안정 역할에 큰 호응을 얻어 지난 7년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후 다른 지자체로 유사 사업이 확산돼 경비·미화원들의 근로 여건 개선 및 노동인권 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 지원대상은 최근 3년간 고령 근로자(만 55세 이상)의 고용 감축 없이 유지 또는 신규 채용한 아파트이며, 근로자 고용 유지·창출 및 근로여건 개선 실적 등을 심사해 선정된 5개 아파트에 각 1,00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구비서류를 갖춰 아산시 사회적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