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천동 리더스시티 5블록 분양 돌입

18일 특별공급 시작...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 실수요자 인기 평형대(59~84㎡) 구성

2022-04-08     김용우 기자
대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7일 대전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리더스시티 5블록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리더스시티는 1군 건설사들(계룡·대우·금호·태영)이 시공, 26개동 총 346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이번 5블록은 16개동 2135가구 중 1192가구(임대 및 지구주민 우선공급분 제외) 가구가 공급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59㎡A 325가구 ▲59㎡B 222가구 ▲74㎡A 310가구 ▲74㎡B 200가구 ▲84㎡A 49가구 ▲84㎡B 86가구 등으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평형대로 구성됐다.

리더스시티 5블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단지 특장점, 세대구성과 같은 상품 정보 등을 확인이 가능하며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가구 내부를 속속 살펴볼 수 있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4년 12월이다.

조경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리더스시티 5블록은 전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성이 우수하다.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옵션) 등을 도입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공간활용성도 높였다.

어린이집과 키즈룸, 피트니스, 실내골프장은 물론 공유오피스, 주민카페, 공방, 문화교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리더스시티 5블록의 경우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한 4BL의 후속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전지역의 공급가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만큼 금번 분양에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