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 추진
우리나라 소방 역사 재조명하고자 추진
2022-04-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가 우리나라의 소방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소방관련 역사자료와 유물을 찾는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을 추진한다.
조남순 예방안전과장은 8일 “소방 유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통해 소방의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소방 유물 수집운동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은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역사적 자료와 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보 대상 유물은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소방에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기증된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해 영구보존 △특별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 △기증품의 중요도에 따라 연구자료집 발간 △중요자료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신청 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소방 유물 기증자에 대한 예우로 기증증서를 발급하고, 각종 중요 행사와 전시개막식에 초청하며,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증자 명단에 수록하는 등 특전이 있다.
기증 참여방법은 소방 유물자료관에서 ‘소장유물 기증운동’ 클릭 후, ‘소방유물기증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