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대중교통 노선방안 개편 논의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대중교통 전반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겠다.
2011-07-28 서지원 기자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28일박노찬, 박성식 군의원 및 대중교통 관련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천 지역 대중교통 노선체제 개편 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노찬 의원은 “지난 6월 30일 서천여객 측의 일방적인 운행 중단에 따른 보조금 지급이 과연 옳은 일인가?”란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 나갔다.
박성식 의원은 “브라질의 쿠리찌바 사례를 통한 통합 교통망 구축, 단일요금 제도의 도입방안을 언급해 구간버스와 지선버스 등 새로운 운행 시스템 도입과 단일요금체계로의 개선할 것 ”을 제시했다.
유승길 뉴스서천 편집국장은 “예산 부담 가중과 업체 경영의 투명성에 대한 논란 등 준공영제의 문제점을 지적, 시내버스의 공영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영주 마산면장은 “어르신들이 병원 및 시장보기 이용이 많은 한산장과 서천장, 홍산장에 마을순회버스를 배차해 교통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