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 창립 25주년, "지역 경제의 금융 안전망 역할 충실할 것"

25년간 21만 명의 소기업·소상공인에게 5조 5천억 원 보증지원

2022-04-0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일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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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 기념식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상훈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창립멤버 공로패 수여, 표창장 수여, 재단 정상봉 이사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 4월 1일 설립됐다.

같은 해 6월 1호 보증서를 발급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이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25년간 21만 업체에 5조 5천억 원을 보증하며 적극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 사태 등 국가적 위기의 순간마다 특례보증을 시행하며 지역사회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특례보증 발급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국가생산성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보증사업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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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신용보증재단 중 3번째로 사옥을 매입하며 원도심 시대를 열었다. 올해는 ESG경영의 원년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지속가능·동반성장·고객만족·혁신성장의 경영을 펼치며 보증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재단으로 발전하고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 동력을 지원하는 금융혁신 종합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재단 정상봉 이사장은 “대전시의 적극 지원과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관심과 성원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이 2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