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 "100만 시민의 문화시설 확충하겠다"
"문화 1등도시 천안 실현하겠다"
2022-04-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8일 ‘100만 시민도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문화분야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천안은 도시 규모에 비해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천안시민들의 여가생활 만족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고, 이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면에서 시급한 해결과제로 부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화기반시설 투자기준도 현재 인구 70만명이 아니라 빅데이타를 활용해 측정되는 약 90만명의 생활인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생활인구, 장기적 100만 기준 문화기반시설 확충 △천안 예술의 전당 활용도 제고 △서북부 중심생활권에 문화예술특구 조성 △민간투자 연계를 통한 문화기반시설 투자재원 다각화 △소극장·전시시설 등 전문문화시설 확대 △다양한 문화소비와 창작활동 지원 등 S/W차원 투자확대를 제시했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그동안 천안시는 도시의 외형적 성장만 자랑하면서, 정작 삶의 질 향상의 주요요소인 문화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책결정권자인 시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문화일등도시로 천안을 실현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