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허태정보다 행정력 등 비교우위" 자신감

2022-04-09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허태정 대전시장에 비해 행정 역량과 본선 경쟁력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며 경선 승리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전시장 공천 신청을 마친 장 예비후보는 8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선 8기 대전시장은 리더십과 행정력을 갖춰야 한다. 이 부분에선 허 시장보다 낫다고 자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민선 7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서구청장으로 7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민선 7기 허 시장은 한 번 최우수 받았다. 공약 이행 부분은 제가 월등히 뛰어나다”고 했다. 유능한 행정전문가 이미지 부각과 함께 추진·돌파력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당원들을 향해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대전패싱이 많았던 지난 4년의 대전시정을 떠올려 달라”며 “누가 더 민주당을 위해 진심으로 뛰었는지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지난 1월 서구청장직을 내려놓고 광야로 나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대전 선봉장 역할을 했다”면서 “대전에서 가장 많은 조직을 동원했고, 선거사무원으로 목이 터져라, 발이 부어라 ‘이재명 지지’를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열심히 했기에 이재명 상임고문도 저희 팬클럽 커뮤니티에 들어와 소통했고 낙선 후에도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며 "6월 지방선거까지 대전을 내줄 순 없다.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 저 장종태가 대전에서 ‘파란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