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개소식 열고 '세과시'..."대덕구 영광 되찾겠다"

2022-04-10     김용우 기자
박희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박희진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중리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마당발 인맥을 과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 글씨를 직접 쓴 박경동 서예가를 비롯해 정용기·박성효·이장우·장동혁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당내 경쟁자인 최충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강노산·서철모·황진산(서구), 박희조·한현택(동구), 박두용(중구) 등 구청장 예비후보, 지지자 등이 대거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캠프 측은 1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추정했다.

인수위 자문위원인 박경동 서예가는 “박희진 예비후보의 노력과 끈기,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반드시 대덕구를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대덕구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정용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박희진 예비후보는 무서울 정도로 우직하고 성실하게 대덕구를 지키며 왕성한 활동을 끊임없이 펼쳐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에 반드시 뜻을 이뤄 저와함께 대덕구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희진

박희진 예비후보는 “현 구청장의 퍼주기식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이 대덕구를 크게 후퇴시켰다”며 “반드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돈이 모이는 대덕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이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듯, 저 박희진도 끊임없이 주장해온 실용경제 정책과 민생안정 정책을 최우선 구정 과제로 삼겠다”라고 경제우선 정책 실현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선순환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와 세대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보육과 공교육, 생애주기별 복지를 다양하게 제공해서 선비 도시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며 “특히 천혜의 자원 대청호를 이용해 전국규모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돈이 모아지도록 만들어, 두루두루 행복한 복지정책을 함께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희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청호 국민힐링파크 ▲법동 소류지개발 ▲오정대화공원 ▲목상체육공원 등의 핵심 공약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