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기수 선거사무소 개소식...‘구름인파’ 속 성료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진석, 박완주, 이정문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들과 시·도의원들, 그리고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활동을 하며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리더를 원하는지 배웠다“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공무원들과 협의·협치하고, 상생과 공존의 혁신 시정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야 한다”라며, “기존의 행정 패러다임은 버리고,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당원 동지들과 꼼꼼히 설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데 앞장설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리겠다"라며, "이재명 전 대통령 후보가 이루지 못한 자치와 분권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등 천안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천안시에 맞는 정책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앞서 △천안·아산 특별자치시 추진 △지역기업 우선 혜택 제공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시행 △청년의 성장기회 제공 안정적인 일자리 △지역별 발전전략을 통한 도시균형발전 △시민참여 플랫폼을 통한 시민주권 보장 △시민중심 교통정책 혁신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쾌적한 환경도시, 삶의 활력이 넘치는 예술문화도시 △노동권익과 농민수당 도농상생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