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아산 발전 위한 강력한 추진력 필요한 때”
도민의 더 나은 삶 위한 세일즈 도지사 될 것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아산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고, 아산 발전 및 충남 도정 비전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이날 황 예비후보는 “아산은 충남 내 천안 다음으로 인구가 많고, 계속해서 유입이 늘어나 미래 잠재력이 많은 도시”라며, “도시 발전에 추진력을 달아줄 유능한 도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량용 반도체 산업 인프라 구축’과 같은 아산시의 미래 먹거리 설계, ‘그린 스마트도시화’,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등의 지역 현안에 대해 “반드시 임기 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체감하실 수 있도록 완성하겠다”며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온양온천과 도고온천 등 아산 대표 관광 자원들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들어, 전세계인이 찾아오는 아산을 만들겠다”며 세일즈 도지사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이어 "교육, 문화, 평생학습,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충남 도민 모두의 삶은 그동안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며, "도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불공정과 양극화가 없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4천억 규모의 논산시 예산을 1조 3천억원 시대로 열었던 세일즈 역량, 민선 7기 공약이행률 98%로 검증된 실천력, 전국 228개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쌓아 올린 폭넓은 자치분권 역량으로, 충남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후보는 충남의 핵심공약으로 첨단 산업벨트 구축, 국방혁신 클러스터 구축, 교통인프라 확충, 혁신도시 육성, 공공의료 확충, 관광벨트 구축, 에너지 전환 거점화, 농촌 기본소득 등을 내놓았다.
한편, 황명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국회와 충남도청에서 출마 선언 이후, 충남도내 15개 시군을 방문해 각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