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 "엄마들의 행복이 천안시 행복 척도"

직장맘의 걱정 덜어주는 영유아·저학년 맞춤형 보육정책 모든 초등학생 대상, 매월 10만원 창의력개발지원금 지급

2022-04-11     최형순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거점형 야간연장보육 어린이집을 지정하고 지원을 강화해, 천안시 직장맘들이 출퇴근 시간에 맞춰 아이를 안심하게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보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관

이 예비후보는 “천안의 30·40대 여성 취업인구는 같은 연령대 여성인구의 50%에 육박하고 있어 직장여성들의 보육 수요가 그 어느 도시보다 많다”고 지적하며, “주간 어린이집과 야간돌봄 지정 어린이집을 연계하고 필요한 환경개선과 기능보강 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안시 모든 초등학생에게 바우처 방식으로 월 10만원씩 수강료를 지원해 천안시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자기계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발표하며, 이에 필요한 재원은 연간 32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이 예비후보는 "엄마들의 행복이 천안시 행복 척도의 바로미터이며, 엄마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질 좋은 보살핌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세심한 정책운영과 과감한 예산투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