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하나머티리얼즈(주)와 3천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연이은 대형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50만 도시 성큼
2022-04-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11일 충남도청에서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업체인 하나머티리얼즈(주)와 300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하나머티리얼즈(주)는 2007년 설립된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업체로 반도체 핵심 제조장치인 Silicon electrode와 Ring을 생산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아산디지털산업단지 내 3만 3,291㎡ 부지에 신규 공장 신설 및 230여 명의 신규고용을 수반하는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해당 분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로써 아산시는 지난해 41개 기업 1조 2,491억원의 사상 최대의 기업유치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도 현재까지 19개 기업 7,391억 원의 기업투자유치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 50만 자족도시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우리 경제 및 모든 생활이 위축돼 있었으나, 점차 우리의 일상도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며 소상공인 등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번 하나머리티얼즈의 대규모 투자는 이러한 기대감을 현실로 느끼게 해줄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이번 대규모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하나머티리얼즈(주)는 2019년 아산디지털산업단지에 아산공장을 준공 후, 약 3년 만에 아산디지털산업단지에 아산 2공장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