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폐기물처리업체 위반행위 점검 강화
시정조치, 고발 및 영업정지 등 처분
2022-04-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한 폐기물처리업 사업장에 대해 연중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11일 “폐기물관리법 위반 이력이 있는 사업장은 중점관리 사업장으로 관리하고 악취, 먼지 등으로 인한 민원 사업장은 관련기관 합동점검 등을 통하여 집중 관리해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도·점검 대상은 아산시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 110개소로, 주요점검 사항은 폐기물처리업자의 준수사항, 방치폐기물처리 이행보증 여부, 폐기물 인계인수 작성 여부 등이다.
지도‧점검 결과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 확인 시 경미한 경우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 및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아산시는 폐기물처리업, 사업장, 건설폐기물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62곳을 적발해 고발 21건, 행정처분 15건, 과태료 부과 32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