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중도·보수 단일화 '강력 촉구'

2022-04-12     최형순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충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단일화를

조영종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추진함에 있어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이며, 기대효과마저 없애버리는 깜깜이 일반 여론조사를 거부한다”라며, “승리를 담보하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지금의 충남교육은 전교조 교육감 8년 동안 교육의 질이 밑바닥으로 추락했고, 왜곡된 역사교육은 학생들에게 편향된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이러한 전교조식 교육은 아이들에게 매우 큰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어 하루빨리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에 대해 검증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본 선거에서 필패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라며,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들에 대해 알 권리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관심했던 유권자들에게 교육감 선거 홍보 효과와 관심을 증폭시켜 단일화된 후보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라며, “선거인단 참여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역대 충남교육감 선거는 정당한 선거 방식과는 전혀 다른 양상과 결과를 낳아 패배로 이어지고 있었다“라며, ”중도·보수 후보의 필승이 절실하기에, 지금이라도 후보 단일화 진행을 거듭 촉구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