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대대적인 인사개편
경영전략실, 도시건축과, 평생교육과 등 신설, 286명 인사이동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운영을 위해 15개 실과, 2개 직속기관, 4개 사업소, 8개 읍·면의 기존 128개 담당에서 이번 조직개편으로 134개 담당으로 재편했다.
또한 재난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난관리과와 건설도시과를 건설방재과로 통합하고 미래전략추진단을 경영전략실로, 행정과를 행정지원과로 종합민원실을 민원봉사과로 경제개발과를 경제진흥과로 각각 부서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경영전략실장의 직급을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격하고 기존의 정책개발, 정책 1,2,3담당을 없애는 대신 4개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지역 현안사업을 보다 탄력있게 전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같은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된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로 인해 4급 1명 5급 22명, 6급 113명, 7급 46명, 8급 56명, 9급 23명, 10급 2명, 청원경찰 4명, 무기계약 13, 지방계약 1명의 공무원이 자리를 이동했으며 5명의 신규임용과 6급 3명, 7급 3명, 8급 6명, 9급 1명의 승진인사도 병행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하반기인사는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활력화된 조직, 경쟁력있는 조직, 고객중심의 조직, 업무중심의 행정기능 전환이 목표”라며 “군정의 경쟁력 향상과 미래지향적 행정조직으로 태안군이 지향하는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 태안을 건설하는 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부군수 책임하에 5개분야 26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이 40여일 동안 각종자료 검토와 직원설문, 의견수렴,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얻은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