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시민힐링 공약' 발표
천안 시민의 몸과 마음에 휴식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2일 비대면으로 시민힐링 2차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수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흑성산, 광덕산 등에 ‘치유의 숲 조성’ ▲한강에서 푸른바다까지 ‘한강-천안-삽교천 자전거도로 연결’ ▲천안삼거리 옛길 일부 복원 후 ‘천안삼거리 둘레길 조성’을 제시했다.
도심 개발, 산업단지, 상업시설 등의 증가에 비해 부족한 공원과 산책로 등을 확충하기 위해 광덕산, 흑성산 등 수려한 산림에 천안시민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치유의 숲은 힐링 트래킹 코스, 언플러그드 캠핑장, 숲속 새소리 쉼터 건강프로그램 등 테마별로 특색 있는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산림치유지도사 등을 배치해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 조성에 관해서는 "천안에서 삽교천까지는 곡교천을 따라 이미 진행 중이며, 천안에서 아산 곡교천까지의 연결망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강에서 천안까지는 이미 한강에서 평택호까지 내년 완성을 앞두고 있다"라며, "성환에서 평택호까지의 연결망 또한 조기 추진해 한강에서 천안, 삽교천까지의 자전거 도로에 생명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안삼거리는 공원이 중심이 아닌 삼거리를 통해 영남과 호남으로 이어지는 길로서 기능이 중요했던 것"이라며, "아직 남아 있는 삼거리 옛길 일부를 복원하고 없어진 길은 새로 이어서 천안삼거리 옛길에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를 비롯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