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희,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 추진하겠다"

천억 규모 뉴딜 펀드조성해 강소기업 육성 탄소중립도시 추진

2022-04-12     최형순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유원희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천안·아산을 행정적으로 통합하고 특례시 지정을 추진해 공동의 이익을 넘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다양한 혜택 등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약을

유원희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과 아산은 오래전부터 아주 가까운 이웃도시였고, 이젠 이웃을 넘어 하나가 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천안-아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0억원 규모의 뉴딜펀드 조성해 강소기업 육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변화를 선도하는 천안 ▲사행성 시설물 市외곽 이전 ▲전통시장의 주차여건 확충 ▲재해 취약 부분 사전점검·보완 등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역적인 대립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어 더 큰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천안과 아산을 협치와 타협으로 하나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원희 예비후보는 지난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공천신청을 했고, 금일(12일) 오후 6시에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