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스마트 명품 천안역' 조기 완공 추진
문진석 의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역사 조기 신축을 최우선 과제로 천안역과 인접한 동부·서부 원도심 재개발 신속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천안역사 신축과 천안역에 인접한 동·서부 원도심 재개발 신속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앞서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은 2020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명품 천안역’ 비전을 제시했고, 정부 당국의 동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핵심계획은 원도심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경부선, 장항선, 전철1호선 등 천안역 전체를 신축하고, 동·서부광장에는 보다 편리한 교통환승센터를 설치하는 것이며, 올해 천안역 증·개축과 관련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진석 의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역사 조기 신축을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천안역사 신축을 두고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스마트 명품 천안역’ 신축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며, “단순한 증·개축 수준을 뛰어넘어, 천안시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제대로 된 스마트 명품 천안역사 신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천안 역세권 도시 및 혁신지구 재생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마무리되고 있는 천안동남구청 재개발 사업과 인근 대규모 단지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조만간 크게 증가할 천안역 수요에 대비해 천안역사 신축을 조기에 완공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천안역사 신축과 함께 천안역세권 동·서부 지역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천안원도심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고, 나아가 인구 300만 광역경제권 신경제수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