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창업보육센터, 중기부 경영평가 ‘B등급’...한단계 올라
2022-04-1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239개 센터를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년간 C등급을 받았던 센터는 올해 B등급으로 한단계 올랐다.
센터는 이같은 결과를 위해 전담 센터장과 매니저를 채용하고, (사)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대전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앞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기 위해 경영평가 결과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입주기업 지원 사항 ▲인력에 대한 전문성 강화 ▲대학의 관심도 및 운영 의지 등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인용준 센터장은 “지난 3년간의 경영평가 결과가 좋지 않아 창업보육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유관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경영평가 결과에서 미흡했던 요소들에 대한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내년에는 최우수 등급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매년 전국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내 상대적 순위에 따라 S·A·B·C 총 4개의 등급으로 나눠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운영비가 차등 지원되며 3번 이상 C등급을 받은 창업보육센터는 폐쇄 조치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