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선 유성구의장, 체급 키워 대전시의원 도전장

2022-04-12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이 12일 6·1 지방선거 유성구 제4선거구(구즉·관평·전민동) 대전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장이 체급을 키워 도전장을 던지면서 자당 소속 구본환 시의원과의 당내 경선이 점쳐진다. 

이 의장은 12일 유성구 관평동 배울광장에서 “시의원으로 다시 한번 유성구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8년여 동안 구의원으로서 민생정치를 중심으로 소통과 섬김의 정치를 실행해 왔다”며 “그동안 얻은 경험으로 유성구를 넘어 대전시라는 더 넓은 무대에서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성구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출신인 이금선 의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보육·교육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했다. 

그러면서 "친절한 시의원, 섬기는 시의원으로 지역주민과 대전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의장은 ▲구즉·관평·전민 트램 지선 건설추진 ▲구즉·전민 복합문화센터 조속 추진 ▲관평동 복합문화 센터 신설 ▲용산동-화암 4거리 도로신설 조속 추진 ▲호반써밋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 조속 추진 ▲구즉·관평·전민 갑천 파라다이스 지속 추진 ▲ 구즉·관평·전민 악취저감대책 ▲대전형 어린이집,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시설 맞춤형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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