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청년 공천 확대 후보자 추가 모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2일(화),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제2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정민회 변호사)를 개최해 여성․청년 공천 확대를 위해 공직선거후보자 추가 모집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세종시 거주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기간은 4월13일(수) ~ 4월15일(금) 3일 간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게 된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치개혁에 방점을 찍고, 여성과 청년에게 선출직공직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당내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득권을 과감히 혁파하고, 세대교체 ․ 참여정치 확대를 위해 청년과 여성 등 상대적으로 정치소외계층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추가신청을 받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민회 위원장은 “이번 청년․여성 공천확대를 통해 정치의 문턱을 낮추어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는 한편, 청년과 여성이 참여하는 폭넓은 정치로 정치개혁을 이뤄, 젊은 도시 세종의 진취적인 변화를 만들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종시민과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일 할 정치신인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신청 현황’은 총 49명의 예비후보자가 신청했으며 이중 여성은 12명, 청년은 10명, 현직 시의원은 13명으로 향후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