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무색무취 충남을 비교불가 충남으로"

충남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2022-04-13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김태흠 예비후보는 13일 “충남의 아들 윤석열이 정권교체를 했듯이 저 김태흠이 도정 교체를 해내겠다”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태흠

그러면서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육성 ▲서해안 지역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공주·부여를 충청문화철도를 통한 백제 문화권 명품 관광도시 육성 ▲논산·계룡·금산 ‘국방클러스터’ 육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며 “저는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되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의한 저의 책무이자 숙명이라 생각했다”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당은 저에게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충남도지사 선거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전국 민심의 척도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에서 승리해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달라는 주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김태흠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선공후사(先公後私),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나서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년간 세 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말뿐이었던 공약은 잊혀져 갔고 지역 발전은 기대만큼 되지 않았다”며 “이제 잃어버린 12년 민주당 도정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충남의 아들 윤석열이 정권교체를 해냈듯이 저, 김태흠이 도정교체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저, 김태흠은 윤석열 정부와 원팀으로 일할 적임자”라며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으로 충남 발전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가져오겠다”고 힘 줘 말했다.

끝으로 “윤석열 당선인께서 도민에게 하신 약속은, 곧 김태흠의 약속”이라며 “정치적 소신이 뚜렷하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대체불가 김태흠’이 ‘무색무취 충남’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비교불가 충남’으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3선 국회의원(보령·서천)으로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