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바라는 2012년 예산 편성 1순위는?
'기업 및 투자 유치 확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꼽아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대전 시민들은 ‘기업 및 투자유치 확대’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및 ‘지역간 균형개발’을 우선 투자사업 1순위로 꼽았다.
조사결과 내년 예산편성시 가장 중점을 두고 투자를 늘려야 할 분야로 ▲복지여성(19%) ▲경제산업(19%) ▲문화체육관광(15%) ▲과학기술특화(14%) ▲교통건설(12%) ▲환경녹지(11%) ▲도시주택 (6%) ▲일반행정(4%) 등을 꼽았다.
분야별 우선투자사업 1순위로는 ▲복지여성 분야는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투자(33%) ▲경제산업 분야는 기업 및 투자유치 확대(42%)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도서관, 문예회관 등 문화기반시설 확충(25%) ▲과학기술특화 분야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준비지원(34%) 등이었다.
또한 ▲교통건설 분야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41%) ▲환경녹지 분야는 숲의 도시 푸른대전 조성(29%) ▲도시주택 분야는 지역간 균형개발(41%) ▲일반행정 분야는 자치구 재정지원 확대(29%)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엔 남자 1천 258명(66%), 여자 656명(34%)이 참여했고, 50대(30%), 40대(29%), 30대(15%), 20대(14%), 60대(10%)순이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시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예산참여시민위원회와 시민공청회, 홈페이지 예산참여방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