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공연예술융합학과, '신입생 환영 공연' 펼쳐
2022-04-1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공연예술융합학과(학과장 김상열)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대학 내 혜화문화관 블랙박스홀에서 2022학년도 대전대학교 신입생을 환영하기 위한 연극과 댄스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년여 간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접촉 제한과 더불어 각종 공연 등이 잠정 중지 또는 연기되는 상황에서 대학 캠퍼스 문화를 온전히 즐기지 못한 신입생, 재학생들에게 활기찬 대학 분위기와 함께 즐기는 문화를 만끽시켜주기 위해 학과 측에서 지난 겨울방학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프로젝트다.
행사에서는 안톤 체홉의 단편을 학과의 김상열 교수가 직접 각색하여 연출한 연극 ‘안녕! 체홉 아저씨’를 비롯해 스트릿과 K-POP, 그리고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을 결합한 댄스공연 등이 3일 간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된다.
김상열 학과장은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대학문화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위축됐던 재학생과 교내 구성원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드리고자 준비한 공연”이라면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문화 공연이 이뤄져 시민들이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에 복귀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연 스케줄은 13일과 14일에 연극, 15일에는 댄스공연이 펼쳐지며 매일 저녁 6시부터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 블랙박스홀에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대전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