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취업 위해 한걸음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및 취업상담
2011-08-01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 및 취업상담을 실시했다.
먼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정보센터 강사가 나와 프리젠테이션과 동영상을 통해 실제 안전사고 사례를 보여주며 작업 안전수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국민연금 관리공단 관계자가 근로기준법 적용 사례, 일자리 참여자가 알아야 할 4대 보험 관련 사항을 참여자들에게 교육했다.
또 교육이 끝난 후 구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효과적인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참여자 연령별, 성별 등 개개인의 조건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펼치고 구직신청도 받았다.
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운영돼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등 8개사업에 122명을 고용했으며 하반기에는 자전거 도로정비 등 8개 사업을 통해 127명을 고용해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하반기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는 1일 3만 5000원의 급여,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간식비・교통비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사업을 추진 위해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취업상담과 구직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