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선 관련 대전ㄱ모산악회 2명 고발

대표자 이 모 회장과 서구지회 김 모 회장 2명 1,420만원 기부 행위

2011-08-01     이재용 기자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입후보예정자 김정길 前 행자부장관을 위해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을 한 ㄱ모산악회 대표자 이 모 회장, 서구지회 김 모 회장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지난 7월 29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제18대 대통령선거 입후보예정자 김 前 장관의 이름을 일부 딴 ㄱ모산악회의 대전지역 대표자 김 모 회장 및 서구 이 모 지회장 등 이다.

이들은 지난 6월 12일 광주광역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타에서 개최된 김 前 장관의 출판기념회를 빌미로 회원 및 지인등 약 950명을 참석하게 하면서 교통편의(관광버스 24대)와 식사(도시락 1,000개)등 비용으로 총 1,420만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제공한 혐의로 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