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10년 만의 우승' 북일고 야구부 격려 나서

전국 규모 야구대회 10년 만의 우승 쾌거

2022-04-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13일 천안북일고등학교 야구장을 찾아 북일고교 한상홍 교장, 이상군 감독,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북일고 야구부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북일고등학교는 1977년 야구부를 창단하고 45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천안의 명문고등학교로, 최근 코로나19로 스포츠 분야가 많이 위축돼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수들이 훌륭한 실력을 발휘해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줘 반갑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다시 한번 더 축하하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제2의 김태균, 박찬혁 등 멋진 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천안 북일고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11일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장충고등학교를 8-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북일고가 전국 규모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황금사자기 대회 이래 10년 만이며, 2014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8년 만의 쾌거다.

북일고는 대회 우승과 더불어 감독상(이상군·59세), 최우수선수상(김지환·3학년), 우수투수상(장우진·3학년), 수훈상(김종우·3학년)을 비롯해 상금 5,000만 원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