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지역 산단 중소기업 기숙사비 지원 나서
22일까지 세종지역 산단 입주 중소기업 대상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기업이 기숙사 목적으로 주거시설 임차 시 근로자 1인당 월 임차료 최대 30만원 지원
2022-04-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지역 내 산업단지의 열악한 교통환경과 주거시설은 중소기업의 인력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산단 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도와 장기근속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2일까지 필요서류를 갖춰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상의는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관내 산단 입주기업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세종지역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근로자의 기숙사 용도로 기업이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공주택을 임차하는 경우, 임차비의 80% 이내에서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해당 근로자는 세종시민으로서 입사한 지 5년 내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이 중 20% 이상은 신청일 기준 입사 6개월 이내의 신규 채용자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세종지역 내 산업단지의 열악한 교통환경과 주거시설은 중소기업의 인력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산단 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도와 장기근속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