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문화가 있는 삶! 삶이 있는 세종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솔동 주민 여러분께 따뜻한 봄날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간직하며 저 조성주는 세종시의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조성주 문화전문가가 13일 한솔동(제7선거구) 세종특별자치 시의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다가올 10년은 세종시만의 세종시를 위한 문화가 있는 삶, 삶이 있는 세종이 되어야 한다’ 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성주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우리 세종시민들은 ‘문화소멸’, ‘탈인간화’, ‘산업화’, ‘공해’, ‘소음’, ‘분진’등 세종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였고,
‘내가 조금 불편해도 참고 기다리면 좋아지겠지? 지금은 아무것도 없지만 나중에 우리 아들 딸들은 행복할꺼야’라는 기대와 함께 그사이 ‘나’, 그리고 ‘우리 일상’은 온데간데 없고, 문화마저 형성되기 어려운 도시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큰 틀에서 ‘동거동락(한솔동에서 살고, 한솔동에서 기쁨을 얻는다)’을 위한 3대 약속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첫째, 가람 IC를 조속히 추진하여 한솔동을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가람동 유보지를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가람동 하이패스 IC를 설치하고, 유보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최근 계룡에 사업을 포기한 이케아(IKEA)를 유치하고 교통의 중심지,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하도록 하겠다.
또한 금강변 친수 공간에 야외 캠핑장 조성,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 겨울에는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도록 힘쓰겠다.
더불어, 100년을 내다보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금강 조망을 고려한 건축조례 개정을 추진하여 자연경관 및 조망권을 유지하겠다.
둘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환경개선,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자치 확립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예산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자발적으로 형성된 공유경제·지역문화가 지속할 수 있도록 ‘통통 벼룩시장’, ‘작은 도서관’등의 연간 운영 예산을 확보하겠다.
첫마을 6단지~누리로 구간에 저소음 포장을 추진하여 도로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마을 악취! 해결하겠다.
복합커뮤니티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늘리고,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민 공유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평일 저녁, 주말까지 확대하고, 첫마을 방송국의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제작 예산을 확보하겠다.
마지막으로 문화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가까운 공주, 청주의 경우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수년간 150억이 넘는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매년 문화도시 공모에 신청하고 있으나, 늘 고배를 마시고 있다. 이 문제의 원인은 자발적인 문화, 문화자치의 실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저는 세종시만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문화는 경험재이다. 문화를 경험하고 활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문화를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의사를 보이므로 문화를 형성하고 문화예술의 저변이 확대되려면 시민들에게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우리의 삶도 풍요로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