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먹거리 명품도시' 세종 완성 한다

로컬푸드가 ‘탄소중립 2050’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 수행 농업과 관광서비스산업이 융복합된 농촌체험․관광 중심의 농업을 집중 육성 농업이 지닌 부가가치를 높혀 '식품산업 연계형 농업'도 완성 도시와 농촌의 교류와 협력, 공존과 상생의 문화 향유 로컬푸드 사랑과 신뢰로 함께 해주신 38만 세종 시민들 덕분

2022-04-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먹거리 명품도시'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먹거리 명품도시' 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사업 ▲친환경정책 ▲음식물쓰레기 감소 식생활교육 등 로컬푸드가 ‘탄소중립 2050’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면서 "오는 5월 준공하는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를 중심으로 농업과 관광서비스산업이 융복합된 농촌체험․관광 중심의 농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향토자원을 활용한 지역 대표음식 개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하여 상품화하는 등 농업이 지닌 부가가치를 높혀 '식품산업 연계형 농업'도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올해 안으로 3호점을 개장하고, 4호점도 착공하여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과 공공성을 유지하는 한편 농업인의 소득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와 협력,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향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것은 그동안 로컬푸드를 사랑과 신뢰로 함께 해주신 38만 세종 시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도시와 농촌이 신뢰와 배려속에서 상생 발전하는 ‘세종형 로컬푸드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성공과 더불어 생산자 위주로 운영한다는 지적에 대해 가격이나 품질등 소비자들의 요구사항도 파악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세종시는 로컬푸드를 통한 자금이 지역에서 선순환되고, 선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건강하게 만들었다.

싱싱장터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5→1단계)로 농산물 판매 가격에서 차지하는 유통비용이 크게 줄어들어(47.5%→10%) 농업인은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는 저렴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싱싱장터, 공공급식센터 등 로컬푸드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현재 근무인력 154명과, 향후 3․4호점 개장 인력을 포함하면 약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 이낙연 전 국무총리(’17.6월 싱싱장터 방문)는 ‘세종형 로컬푸드운동’을 우수한 도농상생모델로 인정하여전국적 확산을 지시한 바 있다.

2017년 전국 지특회계사업 1위,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9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은 우리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전국 각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