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태 천안시장 예비후보, ‘고3 후원회장’ 이목

정영준 후원회장, “지역사회 청년 정치참여 이끌 교두보 될 것”

2022-04-14     최형순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권용태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만 18세 정영준 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상 선거에서 후보의 후원회장은 후원금 모집뿐만 아니라 정치적 세력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

권용태

권 예비후보는 “새시대를 위해서는 정치적 관습에서 벗어나 청년에게 역할을 부여할 때”라며, “정 회장은 적극적인 청년 정치참여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젊음을 어리다, 또는 미숙하다고 인식하는 문화를 바꿔야 한다”면서 “충남에서 가장 젊은 시장으로 당선돼 청년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후원회장에 임명된 정 씨는 “기존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젊음이 아니라 생각의 뿌리부터 다른 정치인이 필요하다”면서 “권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청년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교두보가 되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