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외부재원 유치 능력 전국 최고

지난해 대비 9.2% 증가한 총1062억7천만원 유치해 교육여건 개선

2011-08-01     서지원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지난해 상반기(973억) 대비 9.2% 증가한 총 1062억7000만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해 일선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부재원 유치 내역은 ▲교육환경 개선 176억9900만원 ▲체육문화공간 조성 90억1600만원 ▲방과후 학교 운영 140억200만원 ▲도서구입비 6억7900만원 ▲학교급식 지원 373억5600만원 ▲체육선수 육성 11억6800만원 ▲기타 교육여건 개선과 민간재원 263억5000만원 등이다.

이런 유치 실적은 '스마트 사회를 주도하는 지역인재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충남교육재정 관계자 워크숍 개최(4월), 지역별 교육협력 책임관 운영을 통한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교육협력 체제 구축의 결과이다. 또한 민간재원 확충을 위한 '1교 1사 자매결연' 확대 등 도교육청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실제로 도교육청의 외부재원 유치실적은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인프라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혼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