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주5일 수업제 시범 운영

2학기부터 희망 초등학교 23개, 중학교 6개 대상 지원

2011-08-02     이재용 기자

대전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난 6월말 교과부에서 발표한 주5일수업제 기본 계획에 따라 2학기부터 주5일수업제 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게 된다.

2학기부터 시범운영하는 학교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토요 돌봄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수요자 중심의 토요 방과후 교육 및 특기·적성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하기 위한 정규교사, 스포츠 강사, 방과후 강사, 자원봉사자 등의 다양한 지원인력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에서는 지난 7월 28일 카이스트(KAIST) 대강당에서 교과부 제1차관의 ‘주5일수업제와 학교교육’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주5일수업제 시행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6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및 180개 지역교육지원청 지원국장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교육청에서는 ‘배려와 돌봄이 있는 토요휴업일’, ‘꿈과 능력을 키우는 토요휴업일’을 위한 안정적․지속적 지원체제 구축에 노력할 예정이다.

주5일수업제는 2005학년도 월1회 운영을 시작으로, 2006학년도 부터는 월2회 실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12학년도 부터는 190일로 조정되는 수업일수의 감축에 따라 전면 시행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육감의 승인하에 자율적으로실시하게 된다.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학력관이 대두됨에 따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주 40시간 근무제의 확대시행과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를 정립하고,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따른 주5일수업제가 확대 시행하게 됐다.

<주5일수업제 시범운영학교 선정 명단>

학교급

지역

학 교 명

비 고

동부

대전문성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동부

대전화정초등학교

 

 

동부

대전동서초등학교

 

 

동부

대전중원초등학교

교육복지사업학교

동부

대전대신초등학교

예술꽃 씨앗학교

동부

대전동산초등학교

 

 

동부

세천초등학교

농촌학교

동부

대전중촌초등학교

교육복지사업학교

동부

대전보운초등학교

교육복지사업학교

동부

대전석봉초등학교

 

 

동부

대전대화초등학교

 

 

동부

대전선화초등학교

 

 

서부

대전금동초등학교

100대교육과정선정교

서부

대전내동초등학교

 

 

서부

대전노은초등학교

공부교대 대용부설교

서부

대전느리울초등학교

 

 

서부

덕송초등학교

농촌학교

서부

대전둔원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구학교

서부

대전서부초등학교

 

 

서부

대전어은초등학교

 

 

서부

대전자운초등학교

 

 

서부

한밭초등학교

 

 

서부

대전원신흥초등학교

신설교

동부

대전대화중학교

 

 

동부

대전법동중학교

교육복지사업학교

서부

기성중학교

소규모학교

서부

대전전민중학교

 

 

서부

대전문지중학교

 

 

서부

대전느리울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