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출마' 홍종원, 세월호 8주기 맞아 안전공약 발표

안심하고 살수있는 안전한 중구 ‘안전특별도시 중구’ 다짐

2022-04-15     김용우 기자
대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홍종원 대전시의원이 15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안전공약을 발표했다. 중구를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특별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골자다.

홍 의원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8주기로 많은 아이들이 목숨을 잃은 참담한 사고임을 기억한다”며 “당시 저 역시 중학생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제 자신의 일인 것처럼 마음이 아팠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안전한 중구 ▲여성·어르신 등 일상이 안전한 중구 ▲우리 모두의 삶이 안전한 중구 등 3대 안전공약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어린이·학생 통학로 안전 조례를 추진해 제·개정한 바 있다"며 "중구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정비사업 추진 및 학교 안전시설 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길 CCTV 설치 확대, 지역 안심마을 만들기, 노후 담장 개·보수 지원 등 쾌적한 일상의 터전과 생활 안전을 동시에 챙겨 여성과 어르신의 일상이 안전한 중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노인환자, 1인 가구 문제 대책으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중구 최초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의원은 “안전 공약을 바탕으로 ‘안전특별도시 대전 중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