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세월호 8주기 추념

"세월호 8주기를 맞아 학생 안전과 학교 안전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22-04-1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세월호 참사 8주년을 맞아 “세상만사에는 반드시 기억되어져야 할 일들이 있는데 세월호가 바로 그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기억과 약속의 기간이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송 후보 캠프에서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해왔다.

아울러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처럼 세월호 안의 학생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노란 리본이 전국을 뒤덮었고, 다시는 이런 인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처벌을 촉구하는 이들의 염원도 가득했던 소회도 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세월호 참사가 우리의 기억에서 조금씩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하며 "가족을 잃어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하듯이 2014 .4. 16일에 시간이 멈추었을 세월호 유가족들의 마음은 그 어떤 것으로도 위로가 될 수 없는 마음일 것"이라며 애타는 심정을 전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 전체에 안전 의식을 일깨우게 한 대형 참사였다"며 "세월호 8주기를 맞아 학생 안전과 학교 안전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