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김하윤 교수, 제9회 대한민국인성표창 인성교육부문 대상 수상

2022-04-17     이성현 기자
배재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기초교육부 김하윤 교수가 2022년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주관 '제9회 대한민국인성표창'에서 인성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인성표창은 가족지킴이 목적에 맞는 행복한 사회를 이끌어온 자원봉사자 및 기부자, 학술연구발표 등 학자들을 중심으로 시상하는데 김 교수는 배재대에 재직하면서 2015년부터 행동하는 인성 교육과정인 ‘인성과 예(禮)티켓’ 교과목을 개설하여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대전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재소자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의 남다른 나눔과 실천은 이전에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재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인데, 2015년부터는 독거노인 대상 연탄배달 봉사와 매학기 3번씩 대전 서구 소재 고아원을 방문해 환경미화와 김장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2016년부턴 경로당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해오다 코로나로 인해 제약을 받게 되면서 대체 봉사로 생필품 키트를 독거 어르신 3000여 분께 전달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빈틈없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많은 사회적 약자층에게 큰 힘이 돼 줬다. 특히 2017년 배재대 재학생들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목소리 기부 활동을 지도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9회 2021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에서 교육발전공헌 부문 대상과 12월에는 대전 서구의회 의장상을 수상했고 올해 1월에는 대전교도소 재소자들의 인성교육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한기도 했다.

김하윤 교수는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서 심리적 행복감이나 만족감을 느끼는 ‘헬퍼스하이(Helper’s High)가 개인을 넘어 사회로 옮겨가는 선순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랑스러운 배재대 동문들이 지역사회에 가장 먼저 솔선해 모범을 보이는 참된 인재로 성장하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