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부여군, 지역통합캠퍼스 운영 등 업무협약

2022-04-1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와 부여군이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통합캠퍼스(RIC) 운영과 지속가능발전(SDGs)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와 부여군은 18일 이진숙 총장과 박정현 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부여군청 군수실에서 ‘충남대-부여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와 부여군이 지역통합캠퍼스(RIC)를 통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ESG협의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부여 지역의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인재 육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 운영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기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속가능발전(SDGs) 실현을 위한 지역혁신 사업 발굴·수행 등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인 ‘지역통합캠퍼스(RIC, Regional Integrated Campus)’는 중‧고등학생, 대학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통합교육(RIE, Regional Integrated Education)을 제공하는 지역혁신 프로그램이다.

충남대와 부여군은 지역통합캠퍼스(RIC)를 기반으로 진로적성 및 현장실무 교육, 지역특성화 취·창업 교육, ESG협의체 기관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지역통합교육(RIE)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숙 총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여군의 인재들과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부여군의 지속가능발전 실현에 보탬이 되겠다”라며,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통합캠퍼스(RIC)가 그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