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종, 보령 주산지역 '교육문제 의견 청취'
주산농협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충남 발대식’ 현장 찾아
2022-04-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조영종 충남 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보령시 주산면 지역을 찾아 선거운동을 펼쳤다.
조 예비후보는 주산농협에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 행사장을 찾아 도내 각지에서 참석한 농민들에게 명함을 나누며 농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조 예비후보는 주산지역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의 “학교가 책임지고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길러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대해 “요즘 도시 농촌을 막론하고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이 많이 낮아져 걱정”이라며,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시기를 감안해 학생들의 부족한 학력을 확인하고 보충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 판교지역의 중학교 학부모의 “거리 문제로 학원을 보내기 어려운 학생들의 부족한 공부를 학교에서 보충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에 대해서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개설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은 풍년 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홍문표, 어기구 국회의원과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 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