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제6회 지구사랑 미술대회 온라인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미술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지질자원·어린이’ 주제와 ‘함께 지켜나가는 지구’를 모토로 지구의 날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에 따른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해 기존 체험행사와 달리 공모전과 홈스쿨링 형태의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작품 주제는 △지구·자원·환경 △연구원의 주요 건물 및 연구성과 등과 연계해 자유롭게 상상해 그리는 것으로 21일 오전 10시부터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각 250명씩 총 500명의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는 5월 1일부터 22일까지 8절 도화지에 수채·아크릴 물감, 색연필, 크레용 등 미술 관련 자유 재료를 사용해 완성한 작품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제출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지질연에서 개발한 과학키트 2종, 신규 GIN30 목공자동차 키트, 지오지하 문구세트 등이 포함된 시크릿 지오 박스(Secret Geo Box)와 아이스크림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시크릿 지오 박스에는 움직이는 과학키트 ‘강력한 턱의 등장, 둔클레오스테우스’를 포함해 움직이는 목공자동차 ‘GIN30’ ‘지오지하 문구세트(볼펜, L자파일, 포스트잇, 자석책갈피, 스티커)’가 새롭게 포함된다.
또 시원한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작품제출자 전원에게 발송하며, 그리기 인증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작품성·적합성·독창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총 12명(저학년부 6명, 고학년부 6명)을 시상한다. 대전시장상 2점과 대전시교육감상 2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 2점, 지질연 원장상 4점의 수여를 통해 대회의 품격을 높인다.
이평구 원장은 “과학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에게 미술대회를 통해 스스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술대회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지구와 자원,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홈스쿨링 교구를 통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학부모는 21일 오전 10시부터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홈페이지(http://www.kigam.re.kr/art)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작품제출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