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영수, '아동·청소년·반려동물 맞춤형 공약' 발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치, 체육복 지원, 반려동물 보건소 운영 제안

2022-04-20     최형순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아동·청소년·반려동물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수

김영수 예비후보는 먼저 "부모가 아이를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설치하겠다"라며, "대상은 미취학 아동(만 6개월부터 만 5세)부터 취학아동(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하고, 경력 있는 전문 보육교사를 배치해 0시부터 24시까지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서비스 이용신청을 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며,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시행하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무상교육의 완성으로 중·고등학교의 체육복 지원을 하겠다"라며, "체육복 구입비는 1인당 약 7만원이고, 지원대상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약 13,000여 명이다. 무상교육 중 유일하게 학부모 부담이던 체육복까지 지원이 확대되면 실질적 무상교육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반려동물은 우리 삶에 떼어놓을 수 없는 가족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천안시 실반려동물 가구 수는 전체 10%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천안에 지정위탁의 반려동물 보건소를 세워 기본적인 위생과 보건에 관련된 접종을 의무화해 반려동물 건강권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유기견들의 안락사를 막고 유기견을 잘 보육해 일반 가정으로 입양할 수 있도록 건강한 입양문화를 만들어 생명 존중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