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주 유성구의원, 비례 대전시의원 출사표

2022-04-20     김용우 기자
황은주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은주 대전 유성구의원(나선거구)이 6·1 지방선거 비례대표 대전시의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대전시당이 지방의회 비례대표를 공개오디션으로 선출한다는 방침을 세운 뒤 첫 공식 출마 선언이다.

황 의원은 20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에서 더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4년 전 청년을 ‘위한’ 정책에서 청년에 ‘의한’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로 대전 최연소 구의원에 도전했다"며 "가장 젊은 의원으로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당면한 현실임에도 그동안 정책으로 중요하게 다뤄지지 못했던 기후위기, 1인가구, e스포츠, 동물권, 대학과 지역혁신을 유성구의 주요 정책으로 끌어올렸다"며 "모두 우리 당과 대한민국이 미래사회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의제들인데 유성구에서 저는 이를 실현할 실력과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의원은 "말로만 하는 혁신이 아닌, 저 스스로 혁신의 시험대에 오르겠다"며 "이제 대전에서 더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세대와 성별, 대전 동서 지역 간 화합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황은주 유성구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27세 나이로 당선, 현재 대전에서 가장 젊은 구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