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곤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교육혁신 7대 공약’ 발표
무너진 충남 공교육과 교실을 정상화하기 위한 대안 제시
2022-04-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김병곤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교육혁신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의 지식 전달에 치우친 교육에서 탈피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덕체 중심의 전인교육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1세기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혁신적 교육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교사가 교사답게 제자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학생에 대한 인정욕구, 자존감, 자기효능감, 다중지능 등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이 학생답게 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취를 위해 학생은 내적 성취동기, 자기절제력, 과제집중력, 회복탄력성 등을 키우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다운 교육의 공약으로 전인교육, 공교육 안정화 정책, 스템과 스팀교육, 메타버스 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 인재 육성 교육 등 공교육 정책 실현을 약속했다.
김병곤 예비후보는 “평생을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고 연구했다“라며,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교권을 확보하며, 붕괴된 교실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