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선, '아우내만세운동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아우내봉화제·유관순열사 사적지 국제적 명소화
2022-04-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우내만세운동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유관순열사로 대표되는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은 서울에서 일어난 3·1운동을 전국으로 퍼트리는 기폭제가 된 소중한 역사”라며, “그동안 아우내봉화제를 통해 아우내만세운동의 역사를 알렸지만, 연 1회 단발성 행사에 그쳐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의 지속적 홍보에 한계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은 독립기념관을 필두로 유관순열사 사적지, 충무공김시민장군 유허지, 어사박문수묘, 이동녕선생기념관 등 명소가 즐비하지만, 이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아우내만세운동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다면 천안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고, 애국충절의 성지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며, “천안시도 아우내만세운동 등재를 적극 추진해 3·1운동의 중요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려, 우리 고장 천안의 정신이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