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청권 AI 실무형 인재’양성 지원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 인공지능 전문인력 육성에 박차 AI·블록체인 전문 인력, 올해 1,400여명 양성 목표 지역 산업계 AI 기술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를 '충청권 인공지능 메가시티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대전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30일 대덕연구단지 및 연구개발특구의 중심지인 문지동에 개소한 ‘대전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작년 한 해 방문자 수 1,607명을 기록하며,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실무교육부터 기업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까지 인공지능 혁신 허브(Hub) 및 충청권 디지털 인재양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인재 육성 및 개별산업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촉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진흥원은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올해 79.06억 원을 투입해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추진 중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AI 복합교육은 인공지능 지식 기반을 마련하는 기본과정과 실무 중심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대비 기본과정보다 중급 및 고급과정을 확대하여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재 모집 중인 교육과정은 △AI 기술을 활용한 텍스트 마이닝 △스마트팩토리 기반 AI 분석 및 활용(생산자동화) △AI 기본과정 △AI 중급과정 △AI를 활용한 제조 공정 3차원 시뮬레이션(생산 자동화) 등이며, 만 18세 이상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충청권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http://ai.dicia.or.kr)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042-867-7012, 7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혁신 및 플랫폼 활성화에 발맞추어 현장 실무 중심 AI 융복합교육 지원을 통해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의 ICT 산업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충청권 AI 핵심 거점인 대전을 기반으로 충청권 인공지능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도전을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