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장 후보 공천’ 이장우 ”대전 성공 위해 반드시 시정 교체“

”선거 압승으로 함께 경쟁한 후보께 보답하겠다“ ”대전 일류 경제도시 위한 기틀 마련할 것“

2022-04-21     이성현 기자
국민의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 본선에 오른 국민의힘 이장우 예비후보가 “반드시 대전시정 교체로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윤석열 정부 성공과 대전의 성공을 향한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대전시의회를 찾아 “선의의 경쟁에 함께 해주신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 장동혁 전 시당위원장 모두에게 존경과 함께 깊은 위로 드린다”며 “선거 압승으로 네 분 후보께 보답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주자는 제가 됐지만 모든 분이 훌륭하고 대전발전, 국가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셔야 할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분들의 준비된 공약들을 가다듬어서 시민들을 위해 공약을 내놓고 함께 승리하는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무력하고 무능한 허태정 시정을 비롯한 구정과 시구의회의 독선과 오만에 대한 준엄한 심판과 단죄의 선거”라며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를 위한 도로와 교통, 산업용지 등 사회간접자본(SOC)부터 확충하고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 유치 기틀부터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6월 1일은 쇠락을 멈추고 대전중흥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곧 결정될 더불어민주당 본선 후보와의 대결에 대해선 “비교 우위에 있어 치밀한 전략과 정책을 갖추고 강력한 정책과 풍부한 인맥을 갖춘 제가 강력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대가 나오든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구성될 선거대책위원회 구상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구체적인건 안했다”면서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선 전 당원이 하나가 돼야 하고, 캠프는 바다와 같이 모든 분을 품어서 오로지 시정교체를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전시장 선거 본선에 오를 후보로 이장우 전 의원을 확정했다. 총 득표율은 46.58%이다. 함께 경쟁했던 정용기 전 의원은 32.40%,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은 21.02%+정치신인 가산점 10%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