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규희,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 만들겠다”

보육의 국가 책임제 등 보육 공약 발표

2022-04-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을 위한 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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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들의 자녀가 어린이집 교사를 좋은 일자리로 여기는 천안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가정어린이집 교사 대 영아 비율을 줄이고(0세 2명, 1세 3명), 교사 인건비와 반별 운영비 5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정어린이집 원장을 비담임으로 하고 인건비는 천안시가 책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를 국공립, 법인과 같은 수준으로 상향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반별 운영비를 20만부터 연차적으로 상향 지원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100%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며 입학금, 행사비, 특별활동비, 특성화비, 현장학습비 등 영유아 보육료 외 학부모가 부담하는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간·가정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3교대, 2교대 직장맘을 위해 365일 저녁부터 아침까지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천안은 아이키우기 좋은 곳이 되어야 한다”며, “보육의 국가 책임제를 천안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