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公, 한두현 금메달 획득 및 아시안게임 대표선발
제5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일반부 우승차지
2022-04-2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 육상선수단은 지난 20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남자 장대높이뛰기 일반부에서 한두현(28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일 남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한두현 선수가 5m50을 뛰어넘어 우승과 동시에, 아시안게임 출전 기준치 기록인 5m31을 넘어 올해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다.
한두현 선수는 수직도약 종목의 불모지인 대전에서 중·고교 후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기술전수를 통하여 대전 수직도약종목 발전에 깊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향후 은퇴 후 대전에서 육상지도자 활동을 계획하는 등 대전 육상 수직도약종목의 자존심이다.
박창규(55세) 육상감독은 “수직도약종목은 부상위험이 크고 공포심이 높은 종목으로 우수선수 배출이 어려운데, 성실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가 대견하다”며, “남은 시즌 대전육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